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뜻밖의 선물

찌에르 2013. 2. 16. 20:20

 

 

 

뜻밖의 선물..

큰아이 은비의 절친인 혜미에게서 날아온 명절선물..화과자

외고 입학때부터 시작된 인연이 시간이 흐를수록 아이에게는 물론

우리에게까지도 이토록 귀한 인연이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내아이와 같은 나이임에도 늘 어른스럽고 현명한 아이..

특별한 날마다 잊지않고 안부문자로 근황과 안부를 물어주는 다정한 아이..

내자식도 친구부모에게 이리 살갑지 못할텐데

이 아인 내자식만큼이나 한결같이 살갑다..

아이의 마음이 고마워 선뜻 먹지도 못하고 한참을 바라만 보았다..

혜미야~

얼마나 고맙고 염치없는지..

아줌마가 더 나이 들어도 지금처럼 친구해 주기다~^^

고마워..그리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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