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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물 비빔당면 따라잡기

찌에르 2012. 7. 27. 07:00

부산의 명물이라는 비빔당면..

1박2일 이후 TV에서 여러번 소개가 되어 이승기의 비빔당면이라고 까지 한다는데

딸아이들이 별관심 없길래 직접 해먹을 생각은 못했었죠..

그런데 오늘..워낙 면 종류를 좋아하는 남푠님..

갑자기 비빔당면을 아느냐고? 결론은 혹시 만들어 줄수 있느냐는 말씀..ㅋ

그래서 찾아봤더니..들어가는 재료는 딱히 번거로울게 없는데

소스가 두가지 버전이네요..

어느분은 고추장양념 버전..어느분은 간장양념 버전..

어느것이 오리지널인지는 직접 보지 않아 모르니 별수없이 두가지 양념을 합체~

고추장 간장양념 버전으로 준비했어요..^^

부산의 명물 비빔당면엔 어묵과 시금치와 단무지가 필수라는데

시금치가 준비되지 않아 부추로 대신 했답니다^^

그럼..찌에르표 짝퉁 비빔당면..한번 보시겠습니까~? ㅎㅎ

 

 

 

 

 

* 재료=> 당면 한줌/부추/당근/어묵/단무지 조금씩

* 소스=> 고추장1/2큰술/고추가루1/2큰술/간장1/2큰술/설탕1큰술/식초1큰술/

다진파/다진마늘/참기름/통깨 조금씩

 

 

 

오일을 살짝 두른후 잘게 채썬 당근을 볶아줍니다.

살짝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어묵도 가늘게 채썰어준후 뜨거운 물에 한번 데친후 팬에 살짝 볶아줍니다.

 

 

불을 끈후 남은 미열로 데친 부추를 살짝 볶아줍니다.

부추에도 소금으로 간을 조금 해줍니다..

 

 

단무지도 크기 맞춰 썰어 놓고 볶은 재료들은 한김 식혀주고

분량의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줍니다.

 

 

당면은 미리 30분 이상 물에 불린후 건져 뜨거운 물에 삶아 물기를 빼줍니다.

접시가 유리그릇이라..당면이 실종된듯한..^^

 

 

당면을 접시에 담고 준비한 고명들을 올려줍니다.

당면은 물기를 조금 남겨야 비볐을때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양념장을 적당히 올려줍니다.

 

 

남푠이 좋아하는 어묵볶음..

많이 올려달라고 주문 들어옵니다..ㅋ

 

 

양념장에 골고루  비벼줍니다.

양념장은 넉넉히 준비했다가 간이 부족하면 조금씩 더 넣어 비벼주세요~

 

 

 

 

이넘의 몹쓸 수전증..ㅠ.ㅠ

비빔당면이 제대로 보이질 않네요..

쫄깃한 당면과 새콤달콤 매콤한 양념장이 넘  잘 맞네요..

이맛에 모두 비빔당면을 찾았나봐요~^^

오리지널의 맛은 직접 먹어보지 않았으니 자신할순 없지만

후루룩~한 젓가락도 남김없이 흡입한걸 보니..갠춘했나 봅니다..ㅋ

야식으로 준비한건데 한끼 식사로도 충분하다네요..

남편 혼자 먹는거라 양을 조금했더니 맛도 못본게 아쉽..

내일은 저만 따로 해서 먹을 생각입니다~ㅋ

간단하게 한끼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수 있는  비빔당면..

여름철 입맛 살리는데 강추합니다~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