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플러스 원~하는 상품에 대해선 왜 그렇게나 약한건지...
순두부가 원 플러스 원이라고..본능적으로 챙겨들고 오긴했는데~
한번 맛나게 끓여 먹곤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다지요~
저녁 준비하다 눈이 딱~마주친 순두부 한봉지..헥?
유통기한이...ㅠ.ㅠ
저녁찌개로 당첨~했더니만 딸아이들..똑같은 찌개는 사절이라는..
하여~마지막 남은 계란 두알과 합체를 했어요..
이름하여 순두부계란찜..
명란 넣은 계란찜만 상대하던 딸아이들..
유통기한 하루 지난건 과감히 버려야 한다던 딸아이들..
아주~맛.나.게 드셔주시공~^^
계란찜 하나로 알뜰주부 된듯 잠시 착각에도 빠져 보았다지요~ㅋ
오늘 저녁 밥상에 효자 노릇한 순두부계란찜..시작해볼까요~?
* 재료=> 계란2개/순두부1/2봉지/육수(생수)1/2컵/소금/참기름/송송파/색색 파프리카/통깨 조금씩
체에 한번 내린 계란을 뚝배기에 담아줍니다.
순두부는 봉지끝을 잘라 짜듯이 덜어놓고
색색의 파프리카와 쪽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뚝배기에 계란과 곁들일 채소들을 모두 넣고 육수반컵을 부어줍니다.
육수는 멸치육수 다시마 육수 아무거나 준비되는 걸로~^^
아무것도 없으면 생수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계란찜엔 새우젓간이 개운한데 딸아이들이 싫어해서 소금으로 간을 맞췄어요..
소금과 참기름을 마지막으로 넣고 뚜껑을 덮어 30분 정도 찜기에서 익혀줍니다.
뚝배기가 넘치게 부풀어 올랐어요^^
보들보들~하고 말랑말랑한 순두부계란찜..
계란만 넣어도 맛있지만 순두부를 넣었더니 부드러움이 배가 됩니다..
윗쪽엔 물기가 있어 안익어 보이지만 수저로 속을 뜨면
완전 부드러운 푸딩같은 속살이..정말 맛있어요~^^
한수저 듬뿍 떠 보니..
보들보들한 식감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만들기 쉽죠~?
맛은 또 어떻구요~^^
손쉽게 만들어 일품요리처럼 먹을수 있는 순두부계란찜..
지금 냉장고에 계란 있으신가요?
그럼 당장 순두부 한봉지 업어다 만들어 보세요~
함께하는 식탁에 행복이 가득~할꺼예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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