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쌈장의 지존~참치견과류고추쌈장

찌에르 2012. 7. 5. 06:30

평상시에도 주먹밥을 잘 먹는 딸아이들..

어릴땐 김밥보다 주먹밥을 좋아해서 소풍때마다 주먹밥을 더 많이 쌌던 기억입니다..

대부분이 주먹밥안에 김치소나 참치소..소고기소를 많이 넣었었는데

그중에도 유독 참치 넣은걸 좋아라 했죠..

이번에 궁골식품에서 받은 딸기고추장..

고추장에 왠딸기? 했었는데 그렇다고 딸기맛이 나거나 단건 아니었어요..ㅋ

아마도 단맛을 내기위해 딸기를 첨가한것 같아요..

마침 만들어 놓은 쌈장도 떨어졌길래 보내주신 딸기고추장으로 쌈장을 만들었어요..

기대이상의 맛에 과식을 했다는 후문이..ㅋㅋ

 

 

 

* 재료=>궁골고추장2큰술/참치캔1개/올리고당1큰술/설탕1작은술/견과류 한줌(호두/아몬드)/

양파/송송파 조금씩/다진마늘1큰술/통깨/참기름/오일 조금/마요네즈1큰술

 

 

준비되는 견과류 모두 가능..

전 호두와 아몬드를 사용했는데 칼로 잘게 잘라준후 마른팬에 한번 볶아 준비합니다.

쪽파는 송송 썰어주고 양파도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먼저 카놀라유를 조금 두른 팬에 다진마늘과 양파를 향나게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으면 미리 기름을 뺀  참치를 넣고 볶아줍니다.

 

 

참치가 잘게 부서지면 송송 썬 파와 나머지 양념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듯이 볶아줍니다.

이때 간을 보고 선호하는 맛으로 보충합니다.

 

 

국물이 자작자작하게 볶아지면 전처리한 견과류와 마요네즈 한술을 넣고 빠르게 섞어줍니다.

마요네즈는 선택사항인데요..

개인적으론 조금 넣는게 짜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좋은것 같아요^^

 

 

한김 식힌후 내열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됩니다^^

 

 

잡곡밥을 동글동글하게 만든후 참치견과류고추쌈장을 올려줍니다.

상추에 싸서 먹으면 상추쌈밥이 되겠죠?

ㅎㅎ

 

 

 

평상시엔 호박이나 김치등 좋아하는 재료나 자투리 채소들 몽땅 넣어 만들기도 하지만

이것저것 채소가 들어가면 물이 생겨 변질되기도 쉽고..

여름철엔 조금씩 만들어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참치만 넣으면 살짝 심심할것 같아 견과류를 넣었는데

고소하니 씹는맛도 일품..완전 맛난 쌈장이 되었어요..

궁골식품 딸기고추장은 맵기도 적당해서

매운것 잘못먹는 울집 식구들도 거부감이 없네요..

딸아이들..도시락 주문 들어옵니다^^

여름엔 요래 쌈장 하나 만들어 놓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한끼 맛나게 먹을수 있어요..

어떠세요? 쉽게 만들어 맛나게 먹을수 있겠죠?

오늘 당장 만들어 보세요..여름철 효자반찬이 될꺼예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