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쟁여있는 모듬콩주머니..
울집 세고씨들..잡곡밥은 그나마 먹어 주는데 유별나게 콩만 건져낸다죠..
아흑~이래서 어릴적 식습관을 잘 들여 놔야한다는 ㅠ.ㅠ
친정오마니는 철마다 새콩이 나올때 마다 챙겨주시는데
혼자 먹다보니..냉동실에 쌓여만 가는 콩..콩..콩..
마침 갈곳 몰라 헤메는 단호박 반덩이도 해결할겸~ 잠자는 콩도 처리할겸~
콩 잔뜩 넣은 찜케이크를 만들었어요..
꺼내보니 알록달록 콩도 참~다양합니다^^
노오란 단호박과 영양만점 콩과의 만남..
지금 소개할까요~?
* 재료=> 밀가루200g/단호박1/2쪽/모듬콩1컵/베이킹파우더1작은술/계란1개/
설탕1/2컵/우유2큰술/소금 조금
단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전자렌지를 이용 익혀준후 으깨어 준비합니다.
모듬콩은 깨끗히 씻은후 물에 잠시 담궈 불렸다가 건져 물기를 빼 줍니다.
볼에 밀가루와 계란 설탕,소금,
으깬호박을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반죽의 농도는 우유를 넣어서 맞춰줍니다.
잘섞인 반죽에 불린 콩을 넣어 섞어줍니다.
실리콘 찜기에 머핀종이를 깔고 반죽을 골고루 부어 줍니다.
찜통의 물이 끓어올라 수증기가 오르면 반죽을 넣고 20분 정도 쪄줍니다.
물방울이 떨어지는걸 방지하려면 면보로 뚜껑을 감싸고 쪄 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반죽이 뭍어 나오지 않으면 오케이~^^
노오란 단호박의 색감이 넘 이쁘지요?
알록달록 모듬콩들도 한 인물 합니다~ㅋ
쫀득~한 식감이 느껴지시나요?
밤처럼 포실포실한 콩과 달달한 단호박의 맛이 천상의 짝꿍입니다^^
찜케이크 안에 빼곡히 자리잡고 있는 모듬콩들~
연초록 완두콩도 얼룩이 울타리 콩도 요래 맛있는줄 미처 몰랐어요~ㅋ
단호박을 가르면 특유의 향과 노란 속살에 저절로 군침이 돌죠~
알록달록 모듬콩 듬뿍넣은 영양만점 호박 간식
미니컵에 담아 쪄낸 컵케이크..
머핀과는 또다른 촉촉함이 느껴집니다..
한입 베어 물때마다 포근포근한 콩맛도 일품~ 건강해지는 느낌이 팍팍~^^
저는 설탕량을 적게 넣었는데 약간 달달한 맛이 있어야
더 맛나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작고 앙증맞은 찜케이크..
만들기도 쉽고 칼로리 걱정없는 건강한 빵..
당분간 울집 간식메뉴 1위를 놓지 않을것 같아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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