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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버터 가벼운 간식 - 피스타치오아몬드 비스코티

찌에르 2012. 7. 11. 06:00

약속이 있어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나니

아직 저녁때도 안됐는데 배가 출출~합니다..

실은 늘상..요시간때면 입이 심심하긴 하지만요..ㅋ

딸아이들 간식겸..차 한잔과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쿠키를 구웠어요..

마침 버터도 똑 떨어지고..핑계김에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쿠키라고 우겨가며..

두번 구워 유난히 바삭한..어찌보면 딱딱하다 할수있는 비스코티..

그럼에도 담백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갑니다^^

한바구니도 안되는 적은 양인데 남겨놓은 딸아이들 몫에 자꾸만 눈길이 -.,-'

션~한 냉 녹차 한잔과 고소하고 담백한 비스코티 두조각으로

마냥~행복해지는 단순 아지매..ㅋ

마땅한 간식꺼리가 없을때 아주~좋아요^^

 

 

 

* 재료=> 밀가루200g/베이킹파우더1/2작은술/설탕70g/계란1개/우유2큰술/카놀라유1큰술/

소금1/2작은술/크린베리/피스타치오/아몬드 한줌

 

 

 

볼에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넣고 거품기로 휘휘~저어 잘 섞어줍니다.

 

 

다른 볼에 계란과 설탕 우유,오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공기가 충분히 들어간 가루류에 계란 혼합물을 넣어 주걱으로 반죽을 해줍니다.

 

 

반죽에 준비한 견과류와 크린베리를 넣어줍니다.

보통 견과류는 잘게 잘라서 사용하지만 비스코티는 중간에 균일하게 썰어줄것이라

견과류를 통째로 넣었어요^^

 

 

덧밀을 조금 뿌려 반죽을 한곳으로 모은후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한후 팬에 올려줍니다.

미리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30 분 정도 구워줍니다.

 

 

노릇노릇 구워진 비스코티를 잠시 식힘망에 올려 한김 식인후

원하는 두께로 균일하게 잘라줍니다.

비스코티란 이태리어로 두번 굽는다는 뜻이라죠? ㅎㅎ

 

 

균일하게 자른 비스코티를 나란히 뉘어 다시 오븐속으로~

앞면 뒷면 각각 뒤집어 8분 정도 구워줍니다.

오븐마다 시간이 다를수 있으니 원하시는 색감이 나올때까지 굽는걸로~^^

 

 

앞면 뒷면 노릇하게 구워진 모습^^

커다란 피스타치오와 아몬드 촘촘히 박힌 크린베리..

균일하게 골고루 섞였으면 이뻤을텐데..속사정까지야 뭐~^^

 

 

고소한 견과류와 살짝 살짝 씹히는 새콤한 크린베리의 맛이라뉘~

바삭하고 담백한 비스코티와 얼음 동동~띄운 냉녹차..

완전 좋아요~^^

 

 

통째로 넣은 피스타치오와 아몬드의 단면..

고소한 맛과 오도독~씹히는 맛이 일품^^

 

 

곁들이는 음료는 선호하는 것으로 모두 가능하지만

이왕이면 달지않은 음료가 비스코티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조금 더 만들껄~

늘 만들고 나면 후회가 됩니다..

조금만~간식이니까~요래 눈가리고 아웅~식으로 조금 만들곤

하나씩 없어질때마다 아쉬워하니 말입니다..ㅋ

딸아이들 간식으로 비스코티 구웠다~문자 날리곤 급 후회..

션~한 냉녹차의 담백함과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딱~ 두개만..하고선 참느라 혼났다지요 -.,-'

홈베이킹중 아마도 비스코티만큼 쉬운 베이킹도 없을것 같아요..

 며칠 두고 먹어도 그맛이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 맛나지니

간단한 아이들 간식으로 강추합니다^^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