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나가니 오징어가 많이 나왔네요..
가격도 착해 얼른 집어왔어요..
싱싱할때 한마리씩 따로 손질해 냉동실에 넣어두면
비상식량으로 아주 요긴하게 쓰이지요..ㅋ
오늘은 작은녀석으로 한마리 손질해 조림을 했어요..
요즘에 나오는 오징어는 크기가 크지않아 통으로 요리하는게 예뻐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달달한 소스에 졸였더니 밥도둑이 따로없네요^^
* 재료=> 오징어1마리/꽈리고추 한줌/청,홍고추/통깨/맛술(청주)/바질가루 조금
* 데리야끼소스재료=> 간장2큰술/물(다시마 우린물)2큰술/맛술(청주)1큰술/설탕1큰술/
올리고당1큰술/생강즙1/2작은술/후추 조금
깨끗히 손질한 오징어에 칼집을 넣어준후
약 10분정도 맛술(청주)과 바질가루에 담궈 잡내를 제거해줍니다.
분량의 조림장 재료들을 섞어
한소큼 끓여줍니다.조림장이 바르르~끓어오르면 오징어와 꽈리고추를 넣어 조려줍니다.
* 요기서 잠깐- 조림장이 한번 끓어 오른후 오징어를 넣어야 조림장이 탁해지지 않아요..
꽈리고추는 꼭지를 딴후 이쑤시개로 살짝 구멍을 내주면
양념장이 골고루 속까지 스며들어 싱겁지 않아요^^
오징어는 오래 조리면 질겨지므로 센불에 끓이다가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졸여줍니다.
조린 오징어는 동그랗게 썰어주고 남은 조림장을 올려준후 송송썬 고추와 통깨를 뿌려줍니다.
윤기나게 잘 조려진 꽈리고추..
살캉한 식감에 짭쪼롬한 맛이 일품입니다~
쫄깃하고 야들야들한 오징어..
달달하고 짭쪼롬~한 데리야끼소스가 진짜 맛있어요^^
꽈리고추와 오징어를 한꺼번에~
요맛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야들야들한 오징어와 살캉한 꽈리고추가 환상의 궁합입니다..ㅋ
요거 한접시만으로도 딸아이들..밥 한그릇 뚝딱~
효자반찬이 따로 없었다지요^^
가격도 착하고 만들기도 착한 한접시 반찬..
예쁜 밥도둑..맞습니다~^^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 > 한접시 반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할머니의 추억의 맛~ 구운호박가지무침 (0) | 2012.06.26 |
---|---|
자투리 재료 모아 만든 매콤한 모듬해물깻잎볶음 (0) | 2012.06.19 |
제철감자 맛있게 먹기1탄 - 매콤달콤한 소고기감자두반장조림 (0) | 2012.06.13 |
상큼한 향이 살아있어~ 깻잎찜 (0) | 2012.06.06 |
자투리 재료모아 만든 밥도둑 - 양송이버섯닭가슴살볶음 (0) | 2012.06.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