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2 어느 봄날의 하루..총선을 끝내고

찌에르 2012. 4. 11. 15:42

 

 

 

 

 

 

 

 

 

 

 

생애 첫 주권행사를 하는 작은아이와 함께

투표를 끝내고 나온 길..

어제의 달디단 봄비는 그치고 맑은 하늘 사이로 햇살이 눈부시다..

하룻사이에 만개한 목련..

오늘 우리의 선택이 비록 지금은 아니어도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값진 삶을 살수있는

상식과 배려가 통하는 아름다운 세상의 초석이 되어주길..

눈부신 봄햇살에 만개한 목련처럼

여린몸으로 두꺼운 흙을 뚫고 나와 햇살을 향해 방긋대는 작은 꽃처럼

오늘 우리가 행동한 한표는 분명 그가치를 발하리라 믿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