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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바나나의 변신 - 바나나견과류머핀

찌에르 2012. 1. 11. 23:13

바나나가 들어간  베이킹을 좋아해주지 않는 무심한 딸들덕에

여전히 남아있는 점박이 바나나..

마침 지인들 모임이 있어 티타임에 가볍게 곁들일 요량으로 바나나 머핀을 구었어요..

바나나 머핀..

기본에만 충실하면 초딩도 구울수 있을 정도로 쉬운 베이킹이죠^^

달큰한 바나나향이 좋았지만 조금 심심할까봐

남아있는 호박씨랑 아몬드 좀 뿌려주었더니

모양도 이쁘게 나왔어요..

초간단 재료에 초간단 만들기의 대표주자

더불어 점박이 바나나의 새로운 변신..바나나머핀

함께 보실까요~?

 

 

 

 

 

* 재료=> 밀가루300g/바나나2개/설탕70g/버터70g/우유100g/계란1개/베이킹파우더1작은술/소금1/2작은술/

견과류 조금(슬라이스아몬드/호박씨)

 

 

 

1. 볼에 밀가루와 설탕 소금 베이킹파우더를 모두 넣어 거품기를 이용 골고루 섞어줍니다.

 

 

2. 가루류에 녹인버터,으깬바나나,계란,우유를 넣어 뒤적뒤적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정도로만 섞어줍니다.

 

 

3. 머핀틀에 유산지를 넣고 반죽을 70%정도만 부어준후 호박씨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올려줍니다.

 

 

4. 미리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분~30분 정도 구워줍니다.

오븐마다 기능이 다를수있으니 꼬치테스트는 필수입니다^^

봉긋~하니 예쁘게 부풀어 뽀얀속살을 터트린 머핀~

 

 

 

몽실~몽실~ 바나나 향이 코끝을 간지릅니다^^

포실한 식감과 고소한 견과류의 조합이 상상 이상으로 좋습니다..

드뎌 점박이 바나나가 모두 사라졌어요..

다 오디로 갔을까요~ㅋㅋ

베이킹을 할때 전 아몬드가루를 반 정도 섞어 만드는데

요래 촉촉한 바나나를 으깨어 넣어도 색다른 맛이 납니다..

차가운 우유와 함께 주었더니 딸들의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늦은밤 야식이라 하나씩만 먹고 나머진 한김 식힌후 내일 아침으로 예약 들어갑니다..

별것아닌 빵 하나에도 맛나다 좋아해주는 가족덕에

오늘도 욜씨미 주방을 왔다갔다 한다죠..ㅋ

내일은 음청스리 춥다네요..

내 좋은 지인들 만나러 가는길이니 추위쯤이야~ㅎ

모두 행복한 날 되세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저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