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처음으로 영하권이었던 오늘..
종일 맑은 날이었지만 모두들 종종 걸음..
이제 추위가 시작인가봅니다..
맘 같았서 뜨끈~한 국물요리를 상에 올리고 싶었지만
오늘따라 퇴근이 늦어 저녁이 부담되었어요..
퇴근길 뭘해먹나..고민하다 한접시로도 알차게 먹을수있는 덮밥으로 낙찰^^
냉장고에 예비로 쟁여놓은 돈까스와 집에 있는 야채모두 총동원 해 만든
카레돈까스덮밥..한끼 근사한 만찬이 되었다죠~
다행이도 식구들 모두 종류불문 하고 덮밥류를 좋아합니다..ㅋ
카레와 돈까스를 함께 먹을수있으니 일석이조..
자~그럼 지금부터 소개해볼까요~?
* 재료=>시판 돈까스3장/고형카레4조각/양파/감자/고구마/양송이버섯/브로콜리/파프리카 반쪽씩/
소금 1/2작은술/후추가루 조금
1. 고구마와 감자는 깍뚝썰기 한후 모서리를 둥글게 깍고 나머지 야채도 깍뚝썰기 하여 준비합니다.
2. 오일 두른 팬에 감자와 고구마를 먼저 넣어 볶아줍니다.
3. 고구마와 감자가 반쯤 투명하게 익으면 브로콜리를 제외한 나머지 야채들을 넣고
소금,후추로 살짝 간을 한후 볶아줍니다.
3. 야채들이 투명하게 익으면 물 한컵을 넣어 끓이다가 고형카레를 넣어 녹여줍니다.
4. 카레의 농도가 걸쭉하게 되면 마지막으로 브로콜리를 넣고 한소큼 끓여줍니다.
마지막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을 보충합니다.
5. 팬에 오일을 충분히 두르고 돈까스를 노르스름하게 앞뒤로 익혀줍니다.
기름에 바삭하게 튀기는것이 정석이지만
칼로리를 조금이나마 줄여보자 기름에 구웠어요^^
6. 따끈한 밥위에 구운 돈까스를 잘라 올린후 카레를 올려줍니다.
7. 밥위에 카레를 길게 잘라 올렸는데 깍뚝썰기로 네모지게 썰어도 먹기좋을듯 해요..
진한 카레소스에 돈까스를 찍어 드셔도 맛나고 밥에 슥슥 비벼 먹어도 맛나요^^
8. 카레소스에 비벼 야채들을 얹어 한입~
진한 카레소스에 달큰한 야채들..바삭한 돈까스까지..입이 호강합니다^^
카레에 들어있는 강황의 노란색을 내는 커큐민 성분은 항산화작용이 뛰어나
치매 예방뿐 아니라 항암, 살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자주 먹을수록 건강해지겠죠~^^
야채와 고기를 볶다가 카레가루를 푼 물에 걸쭉하게 끓이면 되는 카레..
똑같아 보이지만 모두 자신만의 레시피가 있을텐데요..
식사준비 시간이 빠듯~할때 때론 두가지를 함께 먹고싶을때
카레돈까스덮밥 어떠세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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