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일품&별미요리

나만의 소스를 입힌 초간단 닭가슴살 스테이크

찌에르 2011. 8. 6. 00:03

 

언제부턴가 늘 비상식량처럼 냉동실 한켠에 쟁여있는 닭가슴살..

샐러드,또띠야,냉채,볶음밥,카레,찜..

별별곳에 다 이용을 해봤지만

그중의 으뜸은 바로~요 스테이크라는..^^

한접시 일품요리로도 손색이 없는 비쥬얼과 맛..

착한 가격에 영양도 듬뿍~

입맛 까탈스럽기가 일등인 딸아이들도

닭가슴살 스테이크엔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웁니다..

사실..스테이크소스로 사용한 소스는

우리집만의 특제소스거든요..ㅋ

그맛이 그맛인 시판소스들 에게 질려 나름 고민끝에

탄생한 찌에르표 소스..

오늘도 역시나 엄마가 쵝오!! 소리를 들은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소개합니다^^

 

 

 

 

재료=> 닭가슴살 2장/샐러드용 야채 한줌/방울토마토/갖은야채(냉장고에 있는 재료 모두 가능)

/올리브유/소금/후추/바질가루/파슬리가루 조금씩

소스재료=> 스테이크소스 3큰술/돈까스소스2큰술/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2큰술/

흑설탕2큰술/우유 반컵

샐러드 소스=> 오리엔탈드레싱 (올리브유2/간장2/올리고당2/식초1/다진양파1)

 

 

브로콜리는 꽃모양으로 작게 썰어주고 나머지 야채는 모양살려 썰어줍니다.

닭가슴살 올리브유+소금+후추+바질가루 뿌려 20분 정도 재워둡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야채를 볶다가 소금과 후추를 톡톡~ 살짝 간을 합니다.

 

 

소스팬에 제시한 분량의 재료들을 섞어 중간불에 눌지않게 저어주며 끓여줍니다.

(걸쭉한 농도는 우유로, 단맛은 설탕량으로 조절합니다)

 

 

밑간한 닭가슴살을 그릴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메인 접시위에 곁들일 샐러드와 모양잡은 밥 한덩이와 방울토마토를 디피하고

노릇하게 구운 닭가슴살을 담고 그위에 볶은 야채들을 소복히 담아줍니다.

 

 

완성된 스테이크소스를 넉넉히 뿌려줍니다.

 

 

홀그레이드 머스터드(씨겨자) 알갱이가 톡톡~

볶은야채에 부드럽게 스며든 소스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아 향이 살아있는 야채와 포근포근한 닭가슴살

 

 

볶은 야채와 닭가슴살에 소스를 듬뿍 뭍혀 크게 한입~

아웅~ 이맛을 어떻게 얘기하면 좋을까요~^^

 

 

파프리카를 보이지 않게 넣어도 귀신같이 골라내는 딸아이가

소스맛에 홀려 남기지 않고 먹어줍니다^^

한입 먹을때마다 연신 흐음~소리를 내며 맛나게 먹는 아이들..

퍽퍽한 닭가슴살이 일등급 한우보다 낫다네요..ㅋ

곁들임 야채샐러드는 단백한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렸어요..

워낙 씨겨자 소스가 맛이 강해 입가심용으로 개운하게..^^

밥 한톨 안남기고 한접시 싹싹 비운 딸 아이들 덕에

오늘도 행복한 밥상이었습니다^^

특제소스라고 별거 아니죠~^^

꼭 제가 소개 해드린것 말고 좋아하는 소스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누구의 레시피를 참고하더라도 결국은 개인의 독창성이 가미되면

새로운 스타일의 요리로 재탄생되는게

요리의 또다른 매력 아닐까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내일도 행복한 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