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푠은 회식..
큰아인 방학맞아 잠시 들어온 친구들 만나러 고고씽~
작은아이 까만콩만 저녁을 해결하면 되는데..
어학연수 가 있는 동안 언니와 아빠만 맛난거 해줬다구
을매나 툴툴대는지..ㅋ
별수없이 간단하게 떼우고 마려던 계획(?)은 물건너 가고
1순위로 먹고 싶다던 치킨볶음밥 을 해줬네요..
지난번이랑 똑같이 만들자니 조금 식상하고
마침 작은아인 달달한 데리야끼소스를 좋아하는터라
데리야끼소스에 졸인 닭가슴살을 곁들인 볶음밥으로 준비했어요..
삐져있던 작은아이 금새 베시시~
자기만을 위한 밥상이라선지 유난히 맛나게 먹네요^^
역시나 간단한 요리가 제일이라고 우기는 찌에르 답게
재료도 착하고 요리시간도 착한 닭가슴살 데리야끼소스 볶음밥
자~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닭가슴살 2장/밥1공기/자투리야채 (피망/파프리카/양송이버섯/적양파)/올리브유/소금/후추/파슬리가루
데리야끼소스=> 간장2큰술/올리고당 2큰술/미림(청주)1큰술/다진마늘 1큰술/다시마 물(생수)2큰술/후추
깨끗이 손질한 닭가슴살은 올리브유+소금+후추+바질가루를 솔솔 뿌려 밑간을 한후 30분 정도 재어둡니다.
밑간한 닭가슴살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소스팬에 제시한 분량의 재료를 섞어 닭가슴살을 조릴 데리야끼소스를 준비합니다.
(단맛을 선호하면 설탕을 조금 더 가미합니다)
데리야끼소스가 팔팔 끓으면 깍뚝썰기한 구운 닭가슴살을 넣어 졸여줍니다.
닭가슴살이 어느정도 익으면 채썬 양파를 넣어 자작하게 졸여줍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잘게 썬 자투리 야채들을 넣고 소금,후추로 살짝 간을 하여 볶아줍니다.
야채들이 투명하게 익으면 밥 한공기를 넣어 고슬고슬하게 볶다가 굴 소스로 부족한 간을 맞춥니다.
그릇의 한쪽엔 볶음밥을 한쪽엔 데리야끼 소스에 졸인 닭가슴살을 담아주고 파슬리 가루를 살짝 뿌려줍니다.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볶음밥과 달달하고 짭쪼롭한 데리야끼소스의 만남
자작한 소스에 밥을 비벼 큼직한 닭가슴살 조각을 올려 한입~
아웅~ 넘 맛있어요^^
달달한 데리야끼 소스와 단백한 볶음밥에
참치넣고 볶은 김치볶음을 곁들이니 뒷맛이 개운~합니다..
여러가지 반찬도 필요없죠..
볶음밥엔 역쉬 김치볶음이 완소반찬이라는..ㅋ
밥 한공기가 부족한듯 아쉬워하는 딸아이..
오늘 저녁도 행복한 밥상이었네요^^
시간도 재료도 너무나 착한 닭가슴살 데리야끼소스 볶음밥..
주말메뉴로 강추합니다~
추천은 배려^^
손가락 버튼 꾸욱~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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