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버터 No 에그~ 블루베리스콘

요즘 큰아이 은비가 퐁당 빠져 정신 못차리는게 있으니..

바로...스콘이라는^^

방학중에도 과와하랴 ~학원다니랴~ 더위먹고 지쳤는지

도통 먹는게 부실해서 은근 신경을 쓰게 하더니

저녁마다 스콘 구워먹는 재미에 완전 빠졌답니다..

덕분에 온 집안이  달달~하니 좋은 냄새로 가득차 좋긴한데

이것 또한 은근 귀찮더라는 -.,-'

먹어도 살 안찌는 축복받은 유전자의 큰아이야 행복하겠지만

숨만 쉬어도 살이 되는 저주받은 유전자의 저는 ㅠ.ㅠ

해서~

버터와 계란을 빼고 대신 식물성 오일과 우유를 넣어 구웠답니다..ㅋ

단 1g 이라도 덜어보려는 눈물나는 몸부림이랄까요 ㅠ.ㅠ

무튼..매일 다른 종류의 스콘을 만드려니 머리에 쥐가 나지만

냉동실이 조금씩 정리가 되어가는듯..도 합니다^^

뭘 그리 쟁여놨는지 저도 모르겠네요..ㅋ

무튼 오늘은 블루베리를 넣어 만들어 줬는데

냉동 블루베리라 그런가..물이 들어 조금 지져분해 보입니다..

그러나 맛은??

당근.. 끝내줬죠잉~^^

 

 

 

- 블루베리스콘 -

 

재료 => 박력분 250g/베이킹파우더 1작은술/설탕50g/소금 한꼬집/

올리브유 2큰술/우유 반컵/냉동블루베리 한컵

 

 

준비한 가루류를 한두번 체에 내려 섞어준 후 올리브 오일과 우유를 넣고 설기설기 반죽합니다. 

 

 

중간에 블루베리를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만큼만 섞어줍니다.

 

 

스콘은 반죽을 너무 치대면 떡이 되니 설렁설렁 반죽을 섞어주는게 중여한 Tip

 

 

반죽을 한덩어리로 뭉친후 비닐에 넣어 잠깐 냉장고에 넣어 휴지시켜줍니다.

 

 

반죽을 도마위에 올려 모양을 잡아줍니다.

(냉동블루베리라 시간이 흐르니 녹아버려 반죽이 쬐금 질어졌네요 ㅠ.ㅠ)

 

 

 

 

칼로 8등분을 해줍니다.

(모양은 딱히 정해진게 아니니 맘대로  만들어주삼요^^)

 

 

미리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30분 정도 구워줍니다.

 

 

냉동블루베리가 녹으면서 색감이 조금 지저분해졌지만  블루베리 향이 좋네요^^

 

 

 

빵이지만 쿠키에 조금 더 가까운듯한 스콘~

오트밀이나 옥수수가루..또는 넛트종류를 갈아 밀가루와 섞어 만들어도

넘흐~맛있답니다..

스콘 자체가 부드러움 보다는 퍽퍽한 느낌이기에 다소 거친 종류의 전분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그냥 커피나 우유와 담백하게 드셔도 좋지만

집에 있는 과일쨈 아무거나 발라 드셔도 좋아요..

은근 중독성 잇는 스콘~

진한 커피 한잔을 부르는 맛이랄까요^^

나른한 오후

향 좋은 커피와 스콘 한번 드셔보세요..

피곤이 다 날아갈꺼예요^^

 

 

추천은 배려^^

손가락 한번 꾸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