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회색 하늘은 굵은 빗줄기를 쏟아내고
유리창을 타고 내리는 빗줄기엔 아련한 그리움이 피어납니다.
마음 둘곳 없어 이리저리 흔들리는 연초록 나뭇잎들의 아우성이
창문 넘어 내 맘까지 들어오는듯 심란한 오후..
잔잔히 흐르는 음악 사이로 향 좋은 커피와
금방 구운 달달한 쿠키로 잠깐의 호사를 부려봅니다..
오늘은 늘 칼로리에 신경쓰는 딸아이들 안심하라고
버터 대신 포도씨유 설탕 대신 꿀 을 써봤어요..
요즘은 건강을 위해 No 버터, No 설탕 베이킹이 유행이죠..
미식가가 아닌만큼 얼마나 다른 맛인지 구분할수 없지만
버터를 넣었을때가 조금 더 부드러운듯 해요..
무튼..칼로리 걱정은 조금 덜어낼 건강쿠키..
지금부터 만들어 볼까요~^^
재료=>밀가루200g+견과류가루(아몬드+땅콩+호두)50g/베이킹파우더5g/꿀50g/소금5g/
계란1개/포도씨유20g/가루커피10g/우유20g
밀가루200g에 아몬드+땅콩+호두를 갈은 것50g을 넣고 베이킹파우더 와 소금을 넣어 섞어준다
작은볼에 포도씨유,계란,꿀,우유와 물에녹인커피를 넣고 거품기로 섞어준다.
가루에 계란물을 넣어 반죽한다.
반죽을 비닐에 싸서 30 분정도 냉장고에 넣어둔다.
(바삭한 질감을 내기 위함)
팬에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놓은후 포크로 줄무늬를 넣고 남은 호두와 아몬드로 데코한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1 15분 정도 구워준후 식힘망에서 한김 식혀준다.
밀가루에 갈은 견과류가 섞여 씹히는 질감이 고소합니다^^
은은한 커피향이 어루러진 달지않은 건강쿠키..
반죽에 견과류를 넣은 쿠키와는 다른 색다른 맛이 있네요..
견과류를 갈아 반죽에 섞었더니 향도 더 진하고 씹히는 질감도 독특합니다.
버터 대신 포도씨유를 넣고 설탕 대신 꿀을 넣어 칼로리도 조금은 다운~^^
베에킹을 하고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마도 달달한 냄새때문이겠죠~
종일 비가 옵니다..
이제 시작인 장마..여름이 시작되는거죠?
추천은 배려^^
손가락 한방 꾸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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