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베이커리&음료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견과류 아몬드머핀

찌에르 2011. 6. 22. 23:39

뭐 하나 빠지면 앞뒤 구분없이 재료 잔뜩 쟁여 놓는 몹쓸습성 ㅠ.ㅠ

쿠키하나로 땡~했어야 하는데 남아있는 재료들이 와글와글~

별수없이 머핀을 또..구웠어요..

오늘은 넘치는 견과류 처리하기 1 탄..

아몬드+땅콩+호두를 넣은 머핀..

왠지 마구마구 머리가 좋아질것 같은..ㅋ

무튼..남아있는 건포도님까지 찬조출현 해주셔서 더욱 맛나진 견과류 머핀..

자~ 지금부터 만들어 볼까요~^^

 

 

 

-견과류 머핀-

 

 

재료=>밀가루200g/베이킹파우더1작은술/설탕100g/실온버터100g/계란2개/

건포도/견과류(아몬드,땅콩,호두)/소금 조금/우유반컵

 

 

분량의 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설탕,소금을 넣고 섞어준다.

 

 

실온에 녹인 버터와 계란,우유를 섞어 크림상태가 될때까지 휘핑한다.

 

 

크림상태가 된 계란물을 가루에 넣어 섞어준다.

 

날 밀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어준다.

 

 

반죽에 준비한 견과류와 건포도를 넣어 섞어준다.

 

 

머핀틀에 70% 정도만 채운후 나머지 견과류로 예쁘게 토핑해준다.

 

 

200도로 미리 예열한 오븐에 넣어 25~30분 정도 구워준다.

(약간 갈색이 나도록 조금 높은 온도에서 구웠슴^^)

 

 

잘 부풀어 오른 머핀^^

 

 

크랙도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고소한 냄새가 집안 가득~합니다^^

머핀은 따뜻할때 먹는것도 좋지만

한김 식인후 밀봉해 놨다가

하루 정도 지난후  먹는게 더 촉촉하니 맛난것 같아요..

큰아이 벌써부터 예쁜것만 골라 찜하고 난리가 났어요..

내일 후배들 만나는게 하나씩 나눠주고 싶다고

예쁘게 포장까지 해달랍니다.

에미는 지들 먹일려고 땀빼고 만들었건만..

몇개만 딸아이 주고 나머진 낼 출근길에 챙겨가야겠어요..

저 없는동안 제 몫까지 애써준 동료들에게 고맙단 인사는 해야죠^^

작은 배려가 어떤 경우엔 참 큰힘이 되는 경험을 종종 합니다..

며칠 앓고 나니 새삼 내 주변에 좋은사람이 많다는걸 느낍니다.

장마가 시작되었다지만 마음만은 모두 맑은 날 되세요^^

 

 

추천은 배려입니다^^

맛있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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