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극~뽀옥~(똥고진 버전)^^

찌에르 2011. 6. 20. 15:07

 

 

 

 

며칠전 한순간 삐끗~허리가 나갔더랬지요..

오랜 경험(?)으로 나름 조심한다 하는데도 일년에 한두번씩

요~래 사람을 잡습니다..

아프면..참 구질스러워고 서러움만 늘어요 ㅠ.ㅠ

식구들도 처음엔 안쓰러워하지만

조금 지나면 다들 자기생활에 충실하시느라~

아픈넘만 괜히 혼자 신파소설 쓰게 한다는..

무튼..

이제 앉아서 자판도 칠수있을 만큼 회복이 되었어요..

며칠 더 치료받음 괜차나 지겠지만

이만큼이라도 전 날아갈것 같아요^^

일일이 걱정의 말씀주신 고마운 님들께 답글 못드려 지송^^

며칠 밥다운 밥도 구경 못하다 냉장고 뒤져 만든 오믈렛..

죽이게 맛있었슴다..ㅋ

시장이 반찬이라공..뭔들 맛이 없겠습니까만은..-.,-'

 

마침 셤기간이라고 아픈에미 거들떠도 안보던 딸내미들..

조각케익 사들고 헤죽거리며 들어오고..

아파도 꼭 사람 미안하게 하필 젤 바쁜 마감때 맞춰 아프냐고 퉁박주던 서방..

12시 넘어 다 녹은 팥빙수 사들고 들어오고..

맘 약한 찌에르..

다 녹은 팥빙수에 사르르 풀렸습니다..지조없게..ㅋ

 

감사한 걱정의 말씀들..

늘 가슴에 담아 기억할께요^^

그 말씀들이 약이 되어 드뎌~저도 똥꼬진 처럼 극~뽀옥 ^^

날씨가 엄청 덥네요..

모두 행복한 오후 되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