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없이 일찍 퇴근해 올때는 꼭! 문자를 날려달라 말을 해도 참~말을 안들어요..-.,-'
혹시나 싶어..어디셔~했더니 20분 있슴 도착할껄~ㅋ 이럽니다..
깜짝쇼도 아니구 진짜~아들 같았슴 진작에 *** ~
급하게 차린다고 김치 한쪽 달랑~줄순없고
주말 저녁 메뉴로 준비했던 닭볶음탕을 미리 하기로 했어요..
전업주부가 아니다 보니 늘 시간에 쫓기고 장도 자주 못봐 재료도 늘 부실하고..
그러다 보니 음식 준비할땐 조리시간 짧고 만들기 간단한 음식을 선호하게 됩니다.
그래도 비쥬얼은 포기하고 싶지 않은 욕심은 ..^^
주부라면 한번쯤은 해보셨을 메뉴고 곁들이는 부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도 가능한 음식이라죠^^
전 야채가 부실한 관계로 깔끔하게 닭과 감자만으로
후다닥~ 닭볶음탕을 만들었다요..ㅋ
친정오마니가 직접 말려주신 굴비랑 오이소박이 곁들여
세 고씨 저녁밥상 해결했슴다..
물론 서방을 향해 찌릿~ 레이져 한번 쏴주시고..
담번엔 문자 안보냄 밥 없다..했지용..ㅋ
자~그럼 저녁밥상 빛낸 후다닥~닭볶음탕 만들어 볼까요?
- 닭볶음탕-
재료=> 닭 한마리/알감자5~6 알정도/양파 반개/당근 조금/꽈리고추,홍고추 조금/
대파/피망
양념장=> 고추장1/고춧가루2/간장2/설탕1/올리고당(매실청)1/청주/마늘/후추
1. 있는재료 총동원^^
*** 알감자는 껍질을 깍은후 잠시 물에 담궈 전분기를 제거 해주고 나머지 야채는 보기좋게 썰어준비한다.
2. 청주를 조금 넣고 물이 끓으면 닭을 넣어 표면이 하얗게 될때까지 잠깐 끓인다.
*** 닭 끓일물에 청주를 조금 넣으면 닭비린내를 잡을수 있답니다.
3. 건져낸 닭을 찬물에 깨끗히 씻어 기름과 불순물을 제거한다.
6. 분량대로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놓는다.
7. 냄비에 닭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감자와 양념장을 넣어 끓인다.
8. 센불에서 약 5분 정도 끓이다 중불로 줄여 약 10분 정도를 끓인다.(중간에 거품을 건져준다)
9. 닭과 감자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양파와 당근 대파를 넣고 조금 더 끓인다.
10. 마지막으로 꽈리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부족한 간을 한다.
*** 단맛을 선호하시면 설탕을 조금 더..
*** 매운맛을 선호하시면 청양고추를 넣으세요
***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더 넣으면 국물이 텁텁해집니다.
11. 잘 익은 닭살이 보이시나요~
12. 포실포실한 감자가 을매나 맛있던쥐이~^^
한입 같이 드실래요~^^
식구들이 담백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조금만 넣었더니
양념이 조금 적어보이네요^^
잘익은 닭고기도 맛있지만 속까지 간이 벤 감자가 완전 짱이었다는^^
집에 있는 재료만 가지고 후다닥~만들었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이 있어 뿌듯~합니다.
기본 닭볶음에 당면이나 떡볶이 떡을 넣으면 완전 짱입니다^^
벌써 주말이네요..
한가지 반찬이라도 사랑이 보태지면 왕후의 밥상이 부럽지 않죠..
맛있는 밥상으로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래요~^^
공감하셨다면 추천 한방~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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