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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저녁상차리기 - 달래된장찌개와 참치비빔밥

찌에르 2011. 4. 4. 23:43

 

 

닭고기 마아~니 든 닭죽 먹고 가출한 입맛 돌아온  까만콩..

집에 오기도 전에 비빔밥 먹고싶다 문자를 쏘아댑니다..

갑자기 어쩌라고~ 엄마를 너~무 능력자로 아시는거쥐.. -.,-'

냉장고 점검 들어가니 부실하지만 묵무침 하고 남은 몇가지 야채가 있네요..

마침 달래도 몇가닥 남아있고..

 해서..오늘 저녁밥상은 달래된장찌개와 참치비빔밥으로 결정^^

된장찌개 끓이는 동안 비빔밥도 뚝딱~

초간단 스피디한 밥상..지금부터 시작할까요~?

 

- 달래된장찌개와 참치비빔밥 -

 

된장찌개재료 => 멀티육수 두컵/된장 한술/고춧가루 반술/두부 4/1쪽/호박4/1쪽/팽이버섯 조금

/달래조금/청양고추 조금/다시다 조금

비빔밥 재료 => 참치1캔/모듬야채/양념김치/비빔고추장/참기름/청,홍고추

모듬야채 =>새싹채소,상추,깻잎,치커리,오이,당근등 집에있는 야채

김치소 만들기 => 속을 털어낸 김치를 송송썰어 물기를 꼭 짠후 참기름,설탕에 조물조물 무친다.

참치소 만들기=> 참치캔의 국물을 따라내고 참치를 꼬옥 짠후 소금,후추를 조금씩 넣어 무친다.

비빔양념장 - 고추장3/설탕1/올리고당1/식초1/참기름

 

1. 된장찌개에 들어갈 재료들

두부와 양파 호박은 깍뚝썰기하고 달래와 팽이버섯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2. 지난번 소개한 멀티육수 2컵에 된장 한수저를 풀어 끓인다.

(준비된 육수가 없을땐 생수에 다시마와 대파,양파,무등 집에 있는 짜투리 야채만 넣고 살짝 끓이다

건더기를 건져내고 사용하셔도 맛납니다^^)

 3. 된장물이 끓으면 마늘 ,고춧가루 반수저를 넣고 두부,호박,양파를 넣는다.

 4. 끓이는 중간 중간 떠오르는거품을 걷어낸다.

 5. 호박과 양파가 익으면 달래와 팽이버섯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고 한소큼 끓인다.

(마지막 간은 소금이나 다시다로 맞춘다)

 6. 어때요~ 맛나겠죠^^

 7. 된장찌개가 끓는동안  미리 준비한 김치소,참치소와 새싹채소,채썬 모듬야채를 준비한다.

8. 그릇에 밥을 담고 준비한 재료들을 빙둘러 장식한다.

9.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는다.

(양념장의 새콤달콤한 정도는 선호도에 따라 가감한다)

완성된 모습^^

 

된장찌개 끓는동안 충분히 만들수 있는 초 간단 비빔밥..

집에 참치캔 하나 정도는 늘 준비 되어있으시죠?

양념김치도 한포기 정도 썰어 미리 만들어 놓으면 급하게 준비하지 않고도

비빔국수나 비빔밥등 다양하게 사용할수 있어요.

재료에 얽메이지 않고 냉장고에 남은 짜투리야채들을 활용해서

냉장고 청소도 할수있는 일석이조의 완소 메뉴랍니다^^

쇠고기를 볶아 고명으로 쓰면 더욱 맛있지만

짧은 시간안에 식사준비를 해야할때 가끔 활용하는 참치..

의외로 담백하니 비빔밥 고명으로 강추~입니다^^

때 맞춰 들어온 서방까지 울집 고씨부녀 순식간에 한그릇 뚝딱~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웁니다..ㅋ

재료 착해~ 준비하는 시간도 착해~더불어 설겆이 갯수도 착해~ㅋ

내일 저녁밥상 메뉴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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