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봄..아름다운 소풍 1

찌에르 2013. 4. 14. 21:00

지루한 겨울이 깊어가던 어느날..

내 좋은이들과 따뜻한 차를 사이에 두고 그의 흔적찾기 소풍을 떠나자..했었다.

이런저런 이유로 시간을 맞추지 못하다  드디어  꽃피는 봄 어제  소풍을 떠나게 되었다.

마치 첫소풍을 떠나는 초등학생 처럼 약간은 들픈 기분에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

4월의 잔인한 봄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일행을 기다리고..

그럼에도 일분일초가 행복했던 기다림의 시간..

 

 

 

경부고속도로 갓길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개나리꽃..

역시나 봄의 전령은 노오란 개나리다^^

 

 

 

 

 

 

 

 

 

청남대를 향해 달리던 대청호수 주변의 풍경..

달리는 차창을 통해 찍느라 마음껏 담지 못한 아쉬움..

예년에 비해 개화시기가 일주일 가량 늦었다는 꽃소식

그럼에도 봄은 익어가는 중

하늘이 담긴 호수 물빛이 한낮의 햇살에

반짝반짝 진주알을 쏟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