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여유로운 아침상..
찌개도 없이 단촐하다..
마치 일요일 같은 여유로운 연휴의 첫날..
쏟아지는 봄햇살에 실내의 작은먼지들이 하롱하롱 춤을춘다..
아이들은 아침을 먹었을까..혼잣말에
남푠..안굶어..한마디 한다..
까만콩이 좋아한 미니 새송이버섯 장조림..
정작 아이는 먹어도 못보고 떠나고..
새삼스레 기억되어지는 소소한 기억의 잔상들..
3월이다..
아직은 코트자락을 여미게 쌀쌀하지만
분명..창밖의 햇살은 봄을 이야기 하듯..다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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