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을 열어보면 늘상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닭가슴살..
퍽퍽하다고 외면받기도 하지만 실상은 참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수있는 부위라죠~
샐러드..냉채..장조림..스테이크등등
오늘은 냉동실 정리겸 닭가슴살로 스테이크를 만들었어요..
지난번 닭가슴살을 통째로 구워 스테이크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이번엔 부드러운 햄버거패티로 만들었어요..
딸아이들이 좋아하는 데리야끼 소스를 곁들이니
유명맛집 스테이크 못지 않습니다^^
* 재료=> 닭가슴살3장/자투리야채(양파/피망/파프리카/느타리버섯/다진마늘)/밀가루3큰술/
맛술1큰술/소금/후추/파슬리가루/파미산치즈
* 데리야끼소스 재료=>간장1큰술/우스터소스1큰술/설탕1큰술/맛술(청주)1큰술/생강즙 조금(생략가능)
닭가슴살은 토막내 커터기에 넣어 갈아줍니다.
준비되는 채소들도 커터기를 이용 다진후 물기를 제거해 준비합니다.
볼에 다진 닭가슴살과 채소를 넣고 밀가루와 소금 후추 다진마늘과 맛술등 양념을 섞은후
골고루 치대어 찰지게 반죽을 해줍니다.
곁들임 채소로 웨지감자를 만들었어요.
감자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깨끗히 씻은후 8등분을 내고 당근도 둥글려 깍아 준후
올리브오일+소금+후추+파슬리가루를 골고루 뭍혀
전자렌지를 이용 3~4분간 돌려 익혀줍니다.
곁들임 채소는 있는것으로 응용하시면 됩니다^^
팬에 오일을 살짝 두르고 손바닥 크기로 성형한 닭가슴살 패티를 구워줍니다.
전자렌지에 살짝 익힌 감자와 당근을 팬에 넣고 닭고기패티와 함께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고기가 익는동안 버섯과 양파볶음 데리야끼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작은팬에 오일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올려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채썬 양파와 느타리버섯을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와 버섯이 익으면 간장+우스터소스+설탕+맛술+생강즙을 넣어 졸이듯 볶아줍니다.
접시에 닭가슴살 패티와 구운 웨지감자를 담고 졸인 데리야끼소스를 올려준후
파슬리와 파미산 치즈를 뿌려줍니다.
웨지감자는 다 익히려면 시간이 걸리므로 살짝 물에 삶아 익힌후 오븐에 굽거나
전자레지를 이용 80% 정도를 익힌후 팬에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샐러드용 채소가 있으면 함께 곁들여 줍니다.
전 채썬 양배추와 샐러드용 모듬채소를 담고 발사믹크림을 뿌려주었어요.
곁들임 샐러드 역시 준비되는것으로 좋아하는 드레싱을 뿌려 드시면 됩니다.
한점 잘라 본 모습..
닭가슴살과 채소를 잘게 다져 만든 패티..
퍽퍽함은 사라지고 부드러움만 남아있어요^^
달큼한 양파와 쫄깃한 버섯의 식감도 매우 좋아요..
버섯과 양파를 넣어 졸인 데리야끼 소스를 듬뿍 뭍혀 한입~^^
달달하고 짭쪼롬한 데리야끼소스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소스죠~
마치 두부를 먹는듯한 부드러운 닭가슴살의 식감에 깜짝 놀랐어요..
평상시 아이들이 잘 안먹는 채소를 다져 넣어도 좋을듯해요..
있는재료만 가지고 만들어 비쥬얼은 좀 떨어지지만
맛은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두쪽씩 가볍게(?) 잡숴주신 딸램들..
역시나 오늘도 다욧은 남의 나라 이야기였습니다..ㅋ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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