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한접시 반찬

국물맛이 끝내줘요~미니새송이버섯과 메추리알 장조림

찌에르 2012. 5. 5. 00:00

갑자기 도시락을 싸줄수 있냐는 남푠의 부탁..

도시락 졸업한지가 언젠데..-.,-'

잠시 귀찮았지만..생각해보니 매일 밖에서 점심을 해결하는것도

사실 만만한건 아니란 공감대가 스멀~스멀~

기대치가 높아지면 안되니까..있는 재료만 가지고 만들어 준다 못을 박았지요..ㅋ

냉장고를 열어보니..다행이도 메추리알과 미니새송이 버섯..

약간의 채소들..

망설일것도 없이 장조림으로 낙찰^^

짭쪼롬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인 새송이버섯 장조림..

소개합니다~^^

 

 

 

* 재료=> 미니새송이버섯 한줌/양송이버섯2개/메추리알 1판/꽈리고추 5개/통깨

* 조림장 재료=> 간장1컵/물2컵/미림(청주)1큰술/올리고당1큰술/설탕1큰술/알마늘5알

 

 

분량의 조림장 재료들을 섞어 팔팔 끓여줍니다.

 

 

미니새송이 버섯중 큰것은 반 가르고 양송이버섯은 4등분 꽈리고추도 깨끗히 씻어 준비합니다.

메추리알도 완숙으로 삶아 껍질을 까 준비합니다.

 

 

 

분량의 조림장이 팔팔 끓어오르면 꽈리고추를 제외한 재료들을 넣어 졸여줍니다.

끓을때 생기는 거품은 수저로 깨끗하게 걷어줍니다.

 

 

 

조림장의 양이 반으로 줄고 버섯과 메추리알에 색이 들면 꽈리고추를 넣어 한소큼 끓여줍니다.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솔~뿌려주면 완성~^^

 

 

 

 

 

색감이 예쁘게 잘 들었죠?

조림장만으로도 밥 한공기는 뚝딱~할수 있을정도로 맛나요..^^

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아흐~ㅋ

쫄깃한 식감의 새송이 버섯과 부드러운 메추리알..

조림장의 비율은 선호하는 맛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전 약간 단맛이 나게 설탕량을 늘렸어요..

전날 미리 메추리알을 까놓고 버섯도 손질해 놓으면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요~

바쁜 아침 초간단 도시락 반찬으로 딱~좋은 아이템이라죠^^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