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도시락 반찬 - 돼지안심카레조림

 

평상시보다 한시간 먼저 일어나

그야말로 비몽사몽간에 준비하는 도시락..

집에서 먹는 반찬과는 달리 도시락 반찬이라는 특성상

국물도 자제해줘야하고 냄새가 많이 나는것도 자제해야하고..

은근 도시락 반찬의 선택이 까다롭네욤..

10분도 아쉬운 아침시간이라 간단하게 조리할수있는 아이템으로

후다닥~볶았습니다..

채소의 종류를 조금 늘리시면 비쥬얼도 갠춘한 한접시 요리가 될텐데

급한대로 있는 채소만 가지고 볶았더니 조금 질 떨어져 보이네요 -.,-'

그래도 밥알 하나 없이 깨끗한 도시락을 보니

까탈공쥬 큰아이에게도 맛은 갠춘했나 봅니다..ㅋ

 

 

 

* 재료=> 돼지안심100g/양파/브로콜리/파프리카/다진마늘/카놀라유/소금/후추/미림(청주)

카레가루2~3큰술/물1컵/굴소스1큰술/설탕1큰술/파슬리가루/통깨

 

 

1. 브로콜리는 작은송이로 잘라주고 파프리카와 양파는 네모지게 썰어 준비합니다.

돼지안심도 먹기좋은 크기로 깍뚝썰기를 한후 소금+후추+미림(청주)에 미리 밑간을 해줍니다.

 

 

2.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향나게 볶아줍니다.

 

 

3. 마늘향이 올라오면 돼지안심을 넣고 볶아줍니다.

 

 

4. 돼지안심이 반정도 익으면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어 볶아줍니다.

 

 

5. 채소들이 살짝 익으면 마지막으로 브로콜리를 넣어 볶아줍니다.

브로콜리는 색감을 살리고 아삭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맨 나중에 넣어줍니다^^

 

 

6. 물 한컵을 넣어 재료들이 마저 익을수있게 잠시 끓여줍니다.

 

 

7. 물이 끓으면 굴소스와 카레가루를 넣어 골고루 풀어줍니다.

 

 

8. 한소큼 끓으면 부족한 간을 맞춘후 걸죽한 농도가 될때까지 졸이듯 끓여줍니다.

 

 

9. 원하는 걸죽한 농도가 되면 불을 끈후 접시에 담아주고 파슬리가루와 통깨를 솔~솔~^^

 

 

10. 카레와는 다른 자작한 국물의 카레조림..

부드러운 안심과 달큰한 채소들..

 

 

 

부드러운 안심과 아삭한 브로콜리를 함께 한입..

자작한 국물 한수저를 밥에 살짝 올려 비벼드셔도 굿~^^

돼지안심은 전날 미리 밑간해 재워두고 채소들도 썰어 준비한후

아침에 밥 하는동안 볶아주면 끝~

시간도 10~15분 정도면 충분해요^^

자작한 국물요리라 흘릴 염려도 없고 식어도 퍽퍽하지 않아

도시락 반찬으로 강추 할만하다죠~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