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제법 쌀쌀~합니다^^
저녁반찬 걱정으로 퇴근길 머리속이 뽀글뽀글~
아 귀찮아~집에 있는거 대충먹어 -.,-'
요럼서 종종걸음으로 왔는데? 암것두 없는 냉장고라뉘~ ㅠ.ㅠ
추운 겨울 뜨끈~한 국물요리가 있어야 하는데..불량주부 티 팍팍~나시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어제 찌개 끓여먹고 남은 두부 반모랑
끊임없는 딸들의 다욧욕심으로 늘 쟁여놓은 닭가슴살이 있네요..ㅋ
에고..부실한 재료지만 뭐 지지고 볶으면 한끼반찬은 되겄지~
하~근데 요거..아주 매력적이라죠~ㅋ
짭쪼롬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소스장에 졸여진 고기와 두부가
완전 입안에서 녹습니닷^^
요래 오늘도 한끼 멋지게 뚝딱~!!!
초간단 초스피디한 한접시 반찬..
지금 소개합니다~
* 재료=> 닭가슴살2장/두부 반모/양파 반쪽/자투리 야채 조금씩(파프리카/브로콜리)
* 조림장 재료=> 간장3큰술/물3큰술/설탕2큰술/올리고당1큰술/발사믹식초(일반식초)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청주(미림)1큰술/후추/통깨
1. 두부와 닭가슴살은 깍뚝썰기 해주시고 브로콜리는 모양살려 잘라주시고^^
양파와 두가지색 파프리카는 자투리 남은것을 이용했어요^^
2.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깍뚝썰기한 두부를 사방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깍뚝썰기한 두부는 미리 키친타월에 올려 물기를 닦아 구워줍니다.
3. 깍뚝썰기한 닭가슴살은 소금과 후추를 뿌린후 겉면만 익을 정도로만 살짝 구워줍니다.
4. 소스팬에 구운 닭가슴살과 두부,양파를 넣고 분량의 조림장을 넣어 끓여줍니다.
(해동한 닭가슴살은 따로 밑간을 안하셔도 조림장에 청주가 들어가 누린내를 잡아줍니다)
5. 국물이 반정도로 줄어들면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를 넣어 자작하게 조려줍니다.
6. 짜란~ 완성된 모습^^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냅니다.
7. 포근포근한 닭가슴살과 부드러운 두부..살캉하게 무른 브로콜리까지 너무 맛있어요^^
8. 달큰하고 새콤한 양념장에 콕콕 찍어먹는 맛이라뉘~
자작한 국물에 밥 한수저 비벼먹어도 꿀맛입니당~
조림장에 발사믹 식초를 넣었는데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달달한 데리야끼 소스도 좋지만 왠지 추운날엔 칼칼한게 땡기잖아요..
해서 조림장에 고춧가루를 넣었더니 또다른 색다른 맛이 은근 중독성 있더라는..ㅋ
아이들이 어리면 고춧가루를 빼고 졸여보세요..
데리야끼소스 비슷~하면서도 식초의 풍미가 더해져 아주 맛나답니다..
요거 하나해서 맛나게 한그릇 뚝딱..해결했슴다~
초간단 요리..
그럼에도 맛나고 행복한 밥상이 되어주는 닭가슴살두부조림..
오늘 한번 식탁에 올려보세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손가락 꾸욱~잊지마세요
감사합니다~^^
'보글보글 맛있는 밥상 > 한접시 반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은 명절음식의 변신2탄 - 모듬전 탕수 (0) | 2012.01.25 |
---|---|
매콤하고 짭쪼롬한 맛이 일품 오징어마파두부 (0) | 2012.01.01 |
참~쉬운 반찬 새송이버섯어묵볶음 (0) | 2011.11.21 |
소고기버섯장조림과 냉이된장찌개- 딸아이와 마주한 소박한 밥상 (0) | 2011.11.17 |
매콤달콤~삼치두반장소스구이 (0) | 2011.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