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던 하루..
초복이라네요..
삼복 더위중 제일 처음 찾아오는 복날..
오늘은 무조건(?) 삼계탕 이나 영양탕을 먹어야 한다는데
집에 사람이 없어요..ㅠ.ㅠ
작은아인 담주나 되야 오고 서방은 마감기간이라 야근진행중..
그나마 큰애랑 저녁을 먹으려 물어보니
엄마님..나 삼계탕 시로..걍 고기주삼..합니다..
닭이나 소나..본인이 원하는거 맛나게 먹음 복달임 음식이지..^^
부담없이 퇴근해 바로 저녁을 주었네요..
과정샷도 없시요..
1. 소고기 안심 깍뚝썰기로 썰어 바질,소금,후추,올리브에 재워놨다 구워주시공..
2. 자투리 야채 모양내 납작납작 썰어준후 올리브유 넣어 구워주다가
굴소스 한수저 넣고 휘리릭~ 볶아주시공..
3. 샐러드야채 물기 탈탈~털어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셨다가
제일 쉬운 오리엔탈드레싱 만들어 뿌려주심 끝~
* 오리엔탈 드레싱=> 간장2큰술/발사믹식초(일반식초)1큰술/설탕(올리고당)1큰술/
다진마늘1작은술/올리브유1큰술/깨소금 조금
(새콤달콤 정도는 입맛대로 가감 가능)
뉴스를 보니 유명 삼계탕집 한그릇에 25,000원씩이나 한다고..
헐~
보양식이 아니라 급체음식이 되겠어요..
아무리 물가가 끝 모르게 오른다해도 넘하는것 같아요..
닭한마리에 금칠한것도 아닌데..
본인이 싫다해서 패슈~하긴 했는데 쪼매 섭하긴 합니다..
아무래도 작은아이 오면 닭 몇마리 잡아와야겠어요..ㅋ
후식으론 델라웨이 포도와 요즘 한참 맛이 든 자두 두알..
빗소리가 다시 시작되는걸 보니
오늘밤도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야 할듯 하네요..
모두 맛난 저녁 드시고 힘내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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