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맛있는 밥상/샐러드&냉채

다욧중에 도움되는 샐러드 1탄 - 큐브참치그린샐러드

찌에르 2011. 5. 18. 10:30

 

한동안 뜸~하던 다욧의 열풍이 다시 시작된 찌에르네 집..

다욧의 이유는 참으로 다양~합니다만

울딸들은 스트레스 해소용 멘트인듯..

며칠 하다 결국은 말겠지만

무튼..당분간 저녁밥 고민에서 해방되겠다는..ㅋ

제대로 먹고 운동을 통한 건강한 다욧을 하면 좋겠는데

팔랑귀 아이들은 안먹고 안움직이는 미련한 방법을 택합니다..

운동을 싫어하는건 엄마 닮았다고..ㅠ.ㅠ

며칠하다 말겠지..싶지만 글타고 무조건 안먹일순 없어

저칼로리 샐러드를 당분간 준비하기로 했어요..

아이들도 샐러드는 건강식품이라며 환영^^

오늘은 냉장고에 남은 야채와 큐브참치로

간단한 간식용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자~지금부터 건강한 다욧을 위한 샐러드 만들어 볼까요^^

 

 

 

 재료=> 큐브참치1캔/방울토마토/베이비채소 /양상치/치커리 약간

샐러드소스 재료 => 간장1/올리브유3/발사믹식초1/꿀2/설탕1/레몬즙1/마늘2알/통깨/검은깨 약간

 

 

베이비채소는 헹구듯 살살 씻어주고

양상치와 치커리는 손으로 먹기좋게 찢어

물기를 완전 제거해 준비하고

방울토마토는 반토막 내고

큐브참치는 물기를 따라버리고 준비합니다.

 

 

준비한 재료들을 우목한 볼에 담고

검은깨와 통깨를 솔솔~뿌려 장식합니다.

 

 

 

다욧할때 젤~먼저 생각나는 재료가 닭가슴살이라죠~^^

울딸들도 닭가슴살 참 좋아라~합니다만

좋은것도 넘치면 이내 물리죠..ㅋ

 

 

너무 채소위주로 먹음 부실할까 싶어

큐브참치를 넣어봤어요..

요즘 한참 뜨고있는 큐브참치는 기름이 아닌 물에 담궈있기에

칼로리가 일반 참치의 반 정도라네요..

우선은 반듯한 네모 모양이라 샐러드 요리에 딱!이라는^^

 

 

참! 여기서 별것 아닌것 같지만 매우 중요한 팁 하나~^^

샐러드 만들때 채소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게 좋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일 같지만 사실은 젤 중요한 부분이라죠~

샐러드용 야채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드레싱이 잘 흡수가 되지않고 흘러내려 따로 국밥이 됩니다..ㅋ

또 원래의 농도보다 묽어져 맛도 떨어집니다.

요즘은 천냥 하우스나 동네마트에도 다양하고 저렴한 스피너가 많죠..

되도록이면 물기를 완전 제거한후

샐러드 소스를 뿌려주심 한결 업그레이드 된

샐러드를 맛보실수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물기 하나 없는 싱싱한 야채들의 뽀송뽀송한 자태가..ㅋ

 

 

 

자~이제 야채가 준비되었으니 분량의 재료들을 섞어 소스를 만듭니다.

전 마늘 다진게 똑~ 떨어지는 바람에

재료를 모두 섞어 블렌드에 드르륵~갈아버렸는데

블렌더에 갈면 약간 걸죽~하게 만들어집니다.

걸죽한 농도가 싫으시면

소스재료 모두 넣어 골고루 저어주셔도 잘 섞입니다^^

 

 

준비된 야채위에 소스를 살살 뿌려줍니다.

간장을 넣어 색감이 아주 좋아요^^

위의 소스재료는 오리엔탈 드레싱의 기본 비율인데

새콤달콤 정도는 본인의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소스의 농도가  조금 걸죽한듯 보이죠?

블렌더에 갈지 않고 손으로 섞으면 맑은 소스가 됩니다^^

 

 

오리엔탈 드레싱은 간장이 기본으로 들어가는데

칼로리도 적고 담백해서 우리네 입맛에 잘 맞는것 같아요^^

 

 

오리엔탈 드레싱은 샐러드용 소스로도 좋지만 스파게티 먹을때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어때요~맛나겠죠^^

늦은 시간임에도 과외 끝내고 온 딸 당장 한접시 뚝딱합니다..ㅋ

맛있게 싹싹~ 다 먹고나서는

"엄마 나빴스~ 딱 나 들어오는 시간 맞춰 만들어 놨지?" 합니다.

ㅋㅋㅋ

이왕이면 맛있게 먹고 운동으로 빼면 되지

원푸드 다욧이 얼마나 위험한데..

미스코리아 나갈것도 아님서 뭔 다욧은 한다는건지..

이번엔 며칠이나 가나..세 봐야겠어요..ㅋ

 

샐러드는 드레싱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참 다양한 표정이 나오는 음식같아요.

딱히 다욧과 상관없이 한끼 식사나

손님접대시 전체요리로도 아주 좋아요..

비 소식이 있더니 밤바람이 제법 세게 부네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