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늘 기다리지만 막상 휴일이 되고보면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는..
밥..세끼 꼬박이 먹어야 하는 밥..ㅠ.ㅠ
장 봐온지가 까마득~한 지라 냉장고 문을 열고 한참을 서 있어도 마땅한게 없다..
야채실을 보니 꽃 피기 시작한 브로콜리와 말라 비틀어진 당근 한토막과 양파 반개..
냉동실에서 건져낸 돼지안심 반덩이..
오늘중으로 사망하실것 같은 재료도 반갑기만 하다^^
돼지안심과 야채만 볶아내도 맛난 반찬이 되겠지만
조금 색다르게 카레를 첨가해 볶아냈더니
비쥬얼도 맛도 훨씬 반응이 좋았다는^^
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요~^^
주 재료 -> 1. 돼지안심(닭가슴살/닭안심/소고기등 살코기 부분은 모두 대체 가능)
2. 브로콜리/양파/당근 (냉장고 재료 모두 가능)
양념재료 -> 간 마늘/올리브유/카레 2수저/소금 약간/설탕 약간/굴소스 약간
- 돼지안심카레볶음 -
1. 우묵한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다진것을 넣어 향나게 볶는다.
2. 향이 오르면 소금과 후추로 밑간 해 놓은 고기를 넣어 흰색이 날때까지 볶는다.
이때 단단한 야채인 당근도 함께 볶아준다.
3. 고기의 표면이 하얗게 익으면 준비된 야채들을 넣어 볶아준다.
(야채는 집에 있는것 아무거나 재료 상관없이 사용가능^^)
4. 고기와 야채가 반쯤 익으면 카레가루를 2 수저 정도 넣어 골고루 섞은후
물 반컵을 부어 끓인다..
5. 카레물이 끓으면 설탕 조금과 굴소스 한수저를 넣고 마지막 간을 한다.
(잠시 끓이는 이유는 고기와 야채에 맛이 들 시간이 필요하고
국물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서임^^)
완성된 모습^^
걸쭉한 카레 국물에 밥을 비벼 드셔도 좋고 좋아하는 야채 골라먹는 재미도 솔솔~
단품요리로도 손색이 없는 비쥬얼로
술안주, 밥반찬, 손님 초대상에 올릴수 있는 팔방미인 입니다^^
나른한 휴일 점심..
가족과 함께 따뜻한 밥 한끼 반찬으로 강추입니다^^
맛나보이셨으면 추천 한방 꾸욱~
열분의 추천 한방이 비타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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