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포근했던 겨울밤의 흔적

찌에르 2013. 1. 19. 23:30

 

 

 

대학로 마리스코..

얼마만에 와본건지..기억도 가물가물~

젊음의 거리답게 추운날씨에도 젊은 연인들의 활기가 넘치다..

둘러보면 내 젊음의 시간 한조각 정도는

어딘가 추억이란 이름을 쓰고 숨어있을지도 모를..

오랫만의 부부동반 저녁식사모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은것은

아마도 긴시간을 돌아 다시 마주한 두사람과의 좋은인연 덕분이겠지..

 

 

 

배 터지기 일보직전임에도 불구하고

긴~수다를 위해 찾아간 올드찻집..

지인의 오랜단골집이라고 와플이 공짜 서비스로..완전 쪼아^^

그동안의 밀린 얘기로 시간이 부족해..

남자들이 더 수다스러웠던..

함께하지 못한 시간까지도 함께한 시간이 되는

이 믿을수없는 동질감은 무엇일까..

이 좋은 인연에 감사하며..

오늘 함께 해서 행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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