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1분 방송위해 2억 투입 환상적 폭파신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이 한 장면을 위해 2억을 투입했다.
최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폐연탄공장에서 진행된 ‘유령’ 촬영에

드라마로써는 이례적으로 8대의 카메라가 동원되었으며 총 74발의 다이너마이트를 사용하여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폐연탄 공장이 강력한 화염에 크게 묻히기도 했다.
한 제작 관계자는 “내용적으로나 영상적으로 중요한 촬영이었기에 한 장면이지만 많은 투자를 했다.

방송 화면으론 1분 정도 방송될 내용이지만 3일간 촬영을 진행하는 등 공을 많이 들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운 촬영이라 배우, 스태프 모두 고생이 많았지만 멋진 화면이 나와 보람을 느낀다”고 만족스러웠음을 표현했다.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는다.

소지섭 외에 이연희 최다니엘 등이 출연하며 ‘옥탑방 왕세자’의 바통을 이어 받아 5월 하순 첫 방송된다. 

[SBS E! 연예뉴스ㅣ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