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배우 공간/유령 자료

소지섭 지하철 등장, 시민들 가던 길 멈추고 '화들짝'

찌에르 2012. 5. 11. 18:5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지하철역에 등장해 인산인해를 만들었다.
지난 4일, 서울 경의선 인근 6호선 지하철역에서

소지섭이 몸에 딱 맞는 세련된 회색 수트를 착용하고

 특유의 우월한 기럭지를 과시하며 역사 내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오는 30일 첫 방을 앞두고 있는 SBS수목드라마 '유령'에서

극중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 김우현 역을 연기하는 중이었던 것.
이에 지하철에서 내리던 시민들은 소지섭을 발견하자

드라마 촬영 중임을 모르고 깜짝 놀라 걸음을 멈추고 소지섭을 바라보는 등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들이 발생, 평소보다 많은 NG가 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촬영 장소가 배차 간격이 컸던 경의선이어서

한 번 NG가 나면 10분에서 20여 분을 기다려 재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소지섭은 장장 10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내색을 전혀 보이지 않고

침착하게 연기에 몰입, 집중력 있는 연기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지섭의 출연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드라마 '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을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