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마트에서 요모조모 쓰임새가 많을것 같아 미니세송이버섯 한봉지를 업어왔다죠..
워낙 고기를 자주먹는 고씨 딸들..버섯은 종류불문 다 좋아하는데
문제는 뭐든 사다 쟁여놓곤 깜박하는 쥐(?)정신때문에..
입으로 들어가는것 보단 버려지는게 많았다는 ㅠ.ㅠ
작은아이 생일이 아니었슴 또 한편의 비련의 주인공이 될뻔한 세송이버섯..ㅋ
보통은 메추리알과 환상의 짝꿍으로 졸여주지만
메추리알이 없는 관계로 부대찌게 끓이고 남은 프랑크소세지와 졸였어요..
시간도 착하고 조리방법도 착한
세송이버섯장조림..
지금 소개합니다~^^
* 재료=> 미니세송이버섯 한줌/프랑크소세지2개/양파반쪽/다진마늘 1/2큰술/청,홍고추
* 양념장 재료=> 간장3반컵/생수반컵/올리고당2큰술/설탕2큰술/후추/청주(미림)1큰술/통깨
1. 미니세송이는 흐르는 물에 샤워하듯 살짝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프랑크소세지는 어슷썰기 양파는 조금 굵게 썰어준비합니다.
2. 냄비에 세송이버섯과 소세지를 넣고 분량의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3. 양념장에 다진마늘과 매운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줍니다.
4. 끓어오를때 생기는 거품은 걷어줍니다.
5. 국물이 반쯤 줄어들면 양파를 넣고 다시 졸여줍니다.
6. 그릇에 담고 송송썬 청,홍고추와 통깨를 뿌려 장식합니다.
7. 예쁘게(?)갈색으로 물든 세송이버섯^^
쫄깃한 식감과 달큰하면서 짭쪼롬~한 맛이 일품입니다^^
반질반질 윤기까지~
메추리알만큼이나 프랑크소세지도 환상의 짝궁입니닷~^^
딸아이들이 매운걸 잘 못먹는 이유로 저는 청양고추를 하나만 넣었는데
매콤함을 좋아하시면 몇개 더 넣으셔도 좋을듯해요..
청양고추의 개운한 매콤함이 자칫 느끼할수있는 양념장의 맛을 보완해줍니다.
급하게 하느라 한접시 분량만 만든게 아쉬웠어요..
한번 만들면 며칠은 냉장고에서 변함없이 맛이 유지되니
여유있게 만들어 놓으시면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
훌륭한 메인반찬으로 한몫할듯..^^
어느덧 깊어진 가을..
10월의 마지막 주말..모두 행복하세요~^^
맛나게 보셨나요?
여러분의 추천은 제게 비타민입니다^^
나가시기전 손가락 버튼 꾸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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