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허세.. 변덕스런 날씨 때문인지 어제부터 으슬으르슬 춥더니 밤새 열이 높았어요. 마침 셤기간인 두 딸들 모두 도서관으로 내쫒고 동면하는 곰처럼 종일 이불속에서 비몽사몽.. 어스름해서 일어나보니 뭔가 이상한.. 헐~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네요.. 할줄아는거라곤 라면 끓이기와 계란 후라이 밖에 없는 서.. 소소한 일상의 흔적/내 마음속 기억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