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배우 공간/오직그대만 자료

2011 제 16회 부산영화제 공식개최 기자회견 사진

찌에르 2011. 9. 8. 20:48

 

 

 

 

 

 

 

 

 

[스포츠서울닷컴ㅣ김가연 기자]

'제 16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오직 그대만'의 송일곤 감독(40)과 주연배우 소지섭(34)이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델에서 '제 16회 BIFF'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선 개폐막작 소개와 함께 변화된 BIFF, 프로그램의 간단한 개요가 소개됐다.

이어 올해 개막작인 '오직 그대만'의 송일곤 감독과 소지섭이 참석해 "굉장히 기쁘고 설렌다"며 영화에 대한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송일곤 감독은 "이 영화가 개막작으로 선정돼 무한한 영광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꽃섬'이라는 영화가 부산영화제에 소개됐는데 그때 영화제 측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줘서 잘됐다.

그후로 꼬박 10년이 지난후 또다시 영화가 영화제를 통해 선보일 수 있어 설레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한국에서 영화 3편째 찍고 있다.

세 작품만에 큰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굉장히 기쁘고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일곤 감독이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스타로 손꼽히는 소지섭과 한효주를 동시에 캐스팅한 이유는 무엇일까.

 송 감독은 "두 배우 다 잠재력이 많은 배우다.

각자의 캐릭터에 잘 맞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 캐스팅했다.

두 배우가 없었다면 영화의 시작과 끝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며 감사의 말도 전했다.

이어 송 감독은 부산영화제 개폐막작으로 선정되면 흥행에 다소 부진할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해 어떻게 생각하는 질문에

"그런 징크스를 들어본 적은 있다. 하지만 이 영화가 그 징크스를 깨줄 수 있길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영화 '오직 그대만'은 어떤 상처때문에 세상을 향해 마음을 굳게 닫고 살던 전직 복서 철민(소지섭)과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늘 명랑하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전화 교환수 정화(한효주)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오는 10월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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