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배우 공간/오직그대만 자료

메가박스 VIP시사회 (2011/10/17)

찌에르 2011. 10. 18. 20:26

 

 

 

 

어제 오후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오직그대만 VIP 시사회가 열렸다..

지난 6월 보조출현했던 인연으로 초대를 받아 다시한번 영화를 보게 되었다..

레드카펫이 깔려져 있는걸 보고 친분있는 배우들이 많이 오나..했는데

마침 같은날 대종상시상식이 있었다는 후문..

생각보단 적은 인원의 배우들이 등장..

무엇보다도 리틀지섭이라 불리우는 유승호의 모습이 유독 눈이 갔다..

아직은 애기같은데 표정이나 분위기가 많이 닮았다..

요즘 일본에서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는 장근석의 출현에 어느새 자리잡고 있던 일본팬들..난리도 아니다..

송승헌은..미남의 대명사답게 역시나 젠틀하고..

직접 찍은영상이 없어 업어왔다..

역시 전문가의 파워란..ㅋ

적은 인원임에도 여러개의 상영관으로 나눠 제대로 응원이나 할수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도 5관엔 우리회원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급하게 러브잉의 아이디어로 모두의 핸폰에 오직철민만 이란 전광판 글씨를 넣어 인사하는 동안 보여주기로 결정..

부랴샤랴 다운받아 문구를 통일하고..

운좋게도 꽃순이 당첨..송일곤 감독께 꽃다발도 드렸다..

울배우 지척에 두고 송감독과 아이컨택에 웃음 날리며 축하인사 보내고..ㅋ

지나친 도도시크도 병이다 ㅠ.ㅠ

우리의 핸폰전광판 응원에 송감독도 놀라는 눈치..손가락으로 울배우에게 알려주신다..

무엇이 그리 기분을 좋게 했을까..

시종일관 싱글벙글 잘웃고 인사도 잘하고..울진에서 밤샘 촬영하고 올라와 피곤할텐데..

다시보니 감회도 새롭고 놓쳤던 부분도 들어오고..조금은 편안하게 보았다..

보조출현 했던 장면은 통편집되길 진심으로 바랬던 내맘 아랑곳하지않고 제법 알아보게 나온다..

그렇지만 과연 날 알아볼수있는 매의 눈을 가진자는 별로 많지 않을듯..ㅋ

두번째 관람이라선가..결국 울배우 돌아서는 모습과 효주가 목놓아 우는 장면에서 울컥..

다시보면 디테일한 것까지 보일것 같다..

리뷰는..조금 뜸을 들여야 할듯..볼수록 새로운 느낌이다..

부산에서보다도 더 마른 모습에 깜짝 놀랐지만 역활에 충실하기 위함이라 애써 위안을 삼아본다..

오직그대만 홍보많이 해달라는 말에..괜한 울림이..

자식 수능앞둔 에미맘 같다고 하면 오버일까? ㅎㅎ

대박나야지~ 그래야  용기내고 또 일보 전진하지~

돌아오는 길 바람이 옷깃을 헤집고 들어온다..

그럼에도 가슴이 따뜻했다..

그들의 사랑이 아프고 사랑스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