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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유혹~단호박샌드위치

찌에르 2011. 8. 26. 22:51

어제 만들어 놓은 단호박샐러드가 쬐끔 남았네요..

뭐든지 한번 먹고 냉장고에 들어가면

두번 다시 쳐다도 아니보는 못된 습성의 고씨 딸들..

다 가정교육이 잘못된거라고..울서방 저에게만  뭐라해요 ㅠ.ㅠ

남겨진 음식 거둬 먹기도 이젠 신물나고..

별수없이 샌드위치속으로 재활용 했삼요..

아~ 나는야 알뜰한 당신..ㅋ

우아하게 향 좋은 커피랑 먹으려 했는데

왠걸요~

울 고씨딸들..하나씩 집어갑니다..

엄마님~이거 완전 대~박^^ 샌드위치 전문점 하나 차리시죠~ㅋ

안먹는다 할때는 언제고..

칭찬인지..돈을 더 벌어 오라는건지 당췌~ -.,-'

 

 

 

 

재료=> 단호박샐러드/브라운브레드1개/치즈1장/양상치/치커리/양파 조금씩/버터 조금

(야채는 좋아하는것 모두 가능)

 

* 단호박샐러드만들기 보러가기 => http://blog.daum.net/jjiare/435

 

 

 

1. 브라운브레드는 반 갈라 준비한후 밑면에 버터를 발라줍니다.

(빵은 좋아하는것으로 준비하심되요^^)

 

 

 

2. 버터위에 물기를 쪽 뺀 양상치와 치커리등 야채를 올리고 링모양을 낸 양파를 올려줍니다.

(양파는 미리 찬물에 잠깐 담궈 매운맛을 제거해줍니다)

 

 

3 .야채위에 치즈 한장을 빵 크기에 맞춰 반으로 잘라 올리고 단호박샐러드를 양껏 올려줍니다.

 

 

4. 반으로  자른 모습

(단호박 사이사이 박힌 호두와 크린베리가 보이나요^^)

 

 

5. 빵에 미리 버터를 바르면 야채의 수분이 스며들지 않아 끝까지 뽀송한 빵을 드실수 있어요^^

 

 

6. 아삭한 야채와 달달한 단호박샐러드의 맛으로도 충분해 다른 소스는 일부러 넣지 않았어요.

 

 

7. 싱싱한 야채와 치즈,단호박 샐러드의 궁합이 생각 이상으로 맛있어요^^

 

 

 

단호박샐러드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야채와 치즈를 곁들이니 모양도 좋고 맛도 훨~좋네요^^

달달한 단호박의 맛과 단호박샐러드에 넣은 견과류의 씹히는 맛이

아삭한 야채와 더불어 꽤 괜찮았어요..

샌드위치라는게..딱히 공식이 있는건 아닌듯..

준비되는 야채와 빵안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참으로 다양한 요리로 변신..매력있습니다~ㅋ

야채가 마땅치 않으심 걍 단호박샐러드만 빵에 발라 드셔도 굿뜨~입니다^^

단호박샐러드의 재활용(?)으로 다시 태어난

단호박샐러드 샌드위치..

주말 별식으로 완전 강추~합니다^^